[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 등 교육기관의 비대면 강의가 확산된 가운데 실기교육이 필요한 연기지망생들은 방역시설을 갖추고 연습실과 전문 기자재 활용이 가능한 실습공간을 찾고 있다.
대학들이 비대면 수업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연기지망생을 맞는 연기학원들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현재 대학 예체능 계열과 각 방송사 채용이 맞물리고 방역조건에 맞는 기자재 교환 등으로 미디어 시장의 전반적인 움직임이 분주하다. 방송사든 학원이든 안전한 방역 공간에서 연기와 스튜디오 운영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K대 연극영화과 이 모씨(25)는 “대학 수업이 전면적 온라인으로 이뤄져 어쩔 수 없이 학원비를 지불하고 아카데미 학원에서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비용부담은 있지만 방역시설과 연습 공간 만족도가 좋아 동기들과 잘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기지도를 하는 연기 강의실에는 기존에 코로나19 대비 철저한 방역기준을 지키면서 운영하지만 연기지도 특성상 표정과 대사가 중요한 연기지도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스타게이트 연기학원 관계자는 “크린엣지 가시광 살균조명을 최근 각 강의실마다 새로 설치했다”면서 “실시간 방역을 통한 안심공간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하며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스타를 꿈꾸며 열정을 불태우는 학원생은 물론 한류스타들도 새로운 작품구상과 연기논의를 할 때마다 학원을 방문해 컨셉회의 등을 하고 있는데 방역이 가능한 강의 공간에서 작품을 준비할 수 있어야 이용자도 안심하고 방역당국에도 협조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학원에서 만난 Y대 방 모씨(27)는 “아무래도 안전한 방역이 최우선이고 그 다음 이용하는 시설 또한 편리한 최신 시설이어야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사용 중인 말타니 가시광 살균조명 제품인 크린엣지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제기준인 광생물학적 안정성 테스트를 거쳐 인체에 무해하다는 최고 등급(EXEMPT)를 획득해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살균 조명들은 UVC(100~280nm), UVB(280~315nm), UVA(315~400nm)를 활용한 제품으로 실생활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한 빛의 파장을 갖고 있지만 크린엣지는 가시광 영역의 특정 파장대를 활용하여 일반조명과 접목시킨 융복합 살균 조명이다.
IEC 62471의 안정성 테스트는 자외선과 청색광, 적외선 등이 피부・눈・망막 등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 여부를 판단하는 국제표준 안정성 규격이다. 또한 크린엣지 제품은 이러한 안정성 외에도 살균기능도 있다.
최근 언론에 소개돼 이슈가 된 바이오레즈(Violeds)가 크린엣지에 적용됐다. 이 기술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국제우주정거장에 사용되는 신개념 청정기술이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99.9% 살균한다는 실험결과도 얻어낸 살균기술이다.
크린엣지는 또한 국내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MRSA(항생제내성세균) 등의 세균이 일정시간 동안 조사(照射)결과 20~99.9%가 사멸된다고 입증 받았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폐렴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설 총괄판매사인 ㈜샤인엠앤피 이종은 대표는 “유명학원에서 이 제품을 설치해 실생활의 방역을 통한 일상생활과 수업이 가능하도록 기획한 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면서 “계속된 유지비용이 없고 실내 환기가 필요 없이 한번 설치 후 5만 시간 동안 유해바이러스가 발생하지 못하게 하는 대응 시스템 작동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