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고승민(20)이 현역으로 입대했다.
롯데는 7일 “고승민이 지난 6일 현역 입대했다. 강원도 화천 1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2019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은 고승민은 지난해 프로에 데뷔해 30경기에서 타율 0.253, 6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서만 활약하며 20경기 타율 3할4리(69타수 21안타) 13타점 15득점 5도루 OPS 0.768의 기록만 남겼다. 1군 출장 기록은 없다.
구단은 “현 상황에서 고승민이 1군 경기에서는 많이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어차피 군 복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고, 구단도 선수들의 병역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방침이 있었다”면서 “올해 현역 군 입대는 예정되어 있던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