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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3라운드] '적극성 보인' 손흥민, 평점 6.8점...요리스와 충돌 해프닝도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7.0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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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155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박지성(154경기)의 기록을 넘었다. 기성용(187경기)에 이어 한국인 EPL 최다 출전 2위로 올라섰다.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한 손흥민은 평점 6.8점을 받았다.

토트넘 핫스퍼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13승 9무 11패(승점 48점)가 되며 8위로 올라섰다.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날이었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개인 통산 155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소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박지성(154경기)을 앞질러 역대 한국 선수 EPL 통산 출전순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스완지시티와 뉴캐슬 등에서 뛴 187경기를 뛴 기성용이다.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슈팅으로 때렸다. 또, 2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키패스도 2개로 팀 내에서 가장 많았다. 공격에서 가장 확실한 모습을 보였다.

활동량도 뛰어났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적인 역할도 소화했다. 기회가 오면 주저하지 않고 슈팅을 바로 때렸다. 특히 두 차례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은 상대을 긴장시켰다.

경기 후 영국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9점을 부였다. 이는 공격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해리 케인은 6.6점, 루카스 모우라 6.3점, 에릭 라멜라 6.2점, 베르바인은 6점이다.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벤 데이비스로 7.4점을 받았다.

작은 해프닝도 있었다. 전반을 마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던 손흥민을 향해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소리쳤다. 손흥민도 곧바로 맞대응하며 몸싸움 직전까지 갔다. 주위에 있던 동료들이 이들의 다툼을 말렸다. 해당 상황은 영국 현지에서 화제가 됐다. 

요리스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라커룸에서 해야하는 우리만의 일이다. 바깥에서 봤을 때 뭐라고 하더라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와 손흥민 사이에 일어났던 일은 때로는 축구에서 일어날 수 있다. 아무런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손흥민과 요리스는 후반 시작전 서로 웃으면서 안아줬다. 토트넘의 승리 후에는 요리스가 손흥민을 안기도 했다. 요리스는 '하프타임 직전 히찰리송을 제대로 마크하지 않은 부분 때문에 생긴 일'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하프타임 직전 상대의 찬스 때문. 축구의 일부분일 뿐이다. 우리는 다 잊었다"고 설명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둘의 충돌은 아름다웠다. 우리 미팅의 결과다. 그들은 서로 비판적이지 않았다. 나는 서로가 더 많은 걸 요구하길 바랐다. 손흥민은 놀라운 선수이고,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 그러나 주장은 그에게 더 많은 걸 요구했고, 팀에 더 많은 걸 가져다 주길 바랐다. 팀이 성장하는 과정이다. 선수 개인으로서도 성장하는 과정이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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