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PK 결승골' 유벤투스, 선두 유지...호날두 4개월 만의 골

'호날두 PK 결승골' 유벤투스, 선두 유지...호날두 4개월 만의 골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6.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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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리아 세리에A 재개 후 첫 경기에서 4개월 만에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레나토 달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로냐와의 2019-2020 세리에A 2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반 23분 마테이스 데 리흐트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득점은 지난 2월 스팔과의 25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이다. 이후 치러진 올림피크 리옹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월 인터 밀란과의 세리에A 26라운드 경기에서는 골이 없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됐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약 3개월 만에 재개된 FA컵 코파이탈리아 준결승 2차전과 결승전에 나섰지만 활약하지 못했다. AC밀란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했다.

호날두의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유벤투스는 두 경기를 득점 없이 마무리해 준우승에 그쳤다.

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기량 저하 논란에 시달리기도 한 호날두는 재개 후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한숨을 돌렸다.

이날 호날두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따낸 유벤투스는 21승 3무 3패(승점 66점)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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