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바이에른 뮌헨전 45분 소화...팀은 1-3 패배

권창훈, 바이에른 뮌헨전 45분 소화...팀은 1-3 패배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6.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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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권창훈(26, 프라이부르크)이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권창훈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아 골 기회를 잡았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이날 터진 골은 모두 전반전에 나왔다. 전반 15분 요주아 키미히의 선제골로 앞서간 뮌헨은

9분 뒤 레반도프스키가 골키퍼 막고 흐른 공을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뮌헨은 전반 33분 루카스 휠러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4분 뒤 레반도프스키가 뤼카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면서 3-1을 만들었다.

권창훈은 후반 시작하며 롤란드 살라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권창훈은 후반 추가 시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결정적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하면서 결국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뮌헨의 벤치에는 정우영도 있었다. 뮌헨의 2군에서 주로 머물다가 지난해 6월 프라이부르크와 4년 계약하며 유니폼을 바꿔 입은 정우영은 올해 1월 뮌헨에 다시 6개월 임대돼 2군 팀 소속으로 독일 3부리그에서 뛰어왔다. 이날 정우영은 모처럼 뮌헨 1군과 함께 했으나 끝내 출격 지시는 받지 못했다.

3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던 프라이부르크는 12승 9무 12패(승점 45)로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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