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짱뚱어·대광·백길 ‘안심해수욕장 예약제’ 시행

신안군, 짱뚱어·대광·백길 ‘안심해수욕장 예약제’ 시행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06.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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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3일 개장,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안전 및 지역감염 차단

신안군 증도 짱뚱어 해수욕장
신안군 증도 짱뚱어 해수욕장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안군은 다음달 13일부터 8월 16일까지 (35일간) 13개소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한다. 

군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19의 전파 차단 및 예방을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고 일부 유명 해수욕장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해수욕장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증도 짱뚱어, 임자 대광, 자은 백길 해수욕장 이다.

 ‘해수욕장 예약제’는 해양수산부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이용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제안된 정책으로, 방문객과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지정된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등을 거친 후 입장할 수 있으며, 이용객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2m 거리 확보) 등 해수욕장 지침에 따라 이용하여야 한다. 

 신안군 해수욕장 방문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tour.kr)을 이용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신안군이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해수욕장 중 증도 짱뚱어 해수욕장은 증도 명물인 짱뚱어 다리를 도보로 걸으며 다양한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백사장을 보유하고 있고, 자은 백길해수욕장은 천사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신안군수(박우량)는 “새롭게 도입되는 예약제로 인해 피서객들이 다소 불편을 느낄 수 있으나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지친 국민에게 청정지역 신안군만이 가지고 있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해의 해양관광 자원을 통해 힐링을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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