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참다래∙콩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개시

경주시, '참다래∙콩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개시

  • 기자명 은재원 기자
  • 입력 2020.06.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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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85%지원으로 자부담 비율 15%로 축소

경주시청 전경.(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청 전경.(사진=경주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은재원 기자] 경북 경주시는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안정을 도모키 위해 '참다래'와 '콩'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참다래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콩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17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참다래와 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재해와 새나 짐승으로부터의 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 등을 보상한다. 보험료는 농식품부에서 50%, 경상북도가 8.8%, 경주시가 26.2%를 지원하므로 실제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가 잦아지면서 올해도 폭염이 빨리 찾아왔고 본격적인 여름철에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잦아지는 자연재해에 이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 농업 생산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재해보험에 많은 농업인들이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경주시의 799농가가 881건의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했고 약 41억96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와 소득안정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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