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코로나19 중단 이후 첫 팀 훈련...손흥민도 훈련 소화

토트넘, 코로나19 중단 이후 첫 팀 훈련...손흥민도 훈련 소화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6.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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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핫스퍼 홈페이지)
(사진=토트넘 핫스퍼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손흥민이 EPL 재개를 앞두고 밝은 모습으로 팀 훈련에 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재개 첫 경기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토트넘 핫스퍼 선수들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두고 팀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공식 팀 훈련에 나선 것. 코로나19로 지난 3월 리그가 중단된 이후 토트넘 선수단이 홈 구장에 모여 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이후 감염 우려 때문에 팀 훈련도 금지됐다. 리그 재개 구체화 작업이 시작되면서 개인 훈련부터 다시 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단체 훈련도 가능해졌다. 

토트넘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선수들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놓인 의자에서 각자 훈련을 준비했다. 몸을 풀 때도 간격이 유지됐다. 이후 두 팀으로 나뉘어 실전과 같은 11대11 연습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네이비색 원정 유니폼을 입은 팀의 선봉에 나섰다.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탕기 은돔벨레 등이 호흡을 맞췄다. 흰색 홈 유니폼을 입은 팀에는 해리 케인을 비롯해 델리 알리, 베르바인 등이 속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중단된 EPL은 오는 17일 재개된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4시 14분 맨유와 3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의 출격도 예상된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아스톤빌라전에서 손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휴식기 동안 기초군사훈련까지 받은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을 준비했다.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손흥민은 맨유전에 출격해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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