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체육회‘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여행’이색관광 진행

강진체육회‘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여행’이색관광 진행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05.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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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11월까지, 세 가지 코스, 추억과 건강을 한번에

2019넌 강진 자전거여행 참가자들이 라이딩을 하고 있다.
2019넌 강진 자전거여행 참가자들이 라이딩을 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강진군 체육회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까지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여행’ 프로그램을 강진만 자전거도로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행사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됐었다.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여행’ 프로그램은 강진만 생태공원, 가우도, 다산박물관 자전거도로 일원에서 진행되며, 1회 이용 시간은 3시간 이내를 원칙으로, 1인용 자전거는 1천 원, 2인용은 2천 원의 요금이, 3시간 초과 시 30분당 500원(일일 최대 3천 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출발해 남포교, 제방 자전거도로를 지나 철새도래지에서 반환해 돌아오던 ‘힐링 코스’(소요 시간 1시간)만 있던 반면에, 올해부터는 철새도래지를 지나 다산박물관에서 돌아오는 ‘문화 코스’(소요 시간 3시간) 및 해창 해안도로를 지나 가우도 출렁다리 입구까지 다녀오는 ‘건강 코스’(소요 시간 4시간)를 추가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도 3가지로 세분화되었다. 먼저 ‘강진군민 힐링! 자전거 여행’은 오는 11월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연중 상시운영된다. 다음으로 ‘가자! 보물 찾으러 강진만 갈대숲으로~’ 프로그램은 10월 ~ 11월(갈대축제 기간)에 강진만 생태공원 자전거도로(힐링·건강 코스)에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추억을 담아 가세요!’는 자전거여행 참가자 개인이 스스로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프로그램(인화비, 액자 포함 3천 원)으로 상시 운영된다.

이승옥 군수는 “관내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겠으며, 손 소독, 자전거 소독 및 열감지 등 방역작업을 철저히 해 강진에 오신 관광객들이 청정 지역을 자전거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과 강진군 체육회는 코로나19에 대비하고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진만 생태공원에 있는 자전거 부스 및 자전거도로 주변 쓰레기 줍기 등 주변 환경 정비와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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