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23일 6명이 탄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해경의 신속한 조치, 인명피해 없이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 동쪽 5km 해상 연안자망 어선 A호(9.77톤, 임자도선적, 승선원 6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2척, 연안구조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 당시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선단선 B호(9.77톤, 임자도 선적)에 대피해 있는 승선원 6명 전원 무사함을 확인했다.
이에 해경은 선단선 선원들과 함께 소화 장비를 이용 잠재화재 처리 등 완전 진화 하였으며, 화재 재발이 우려되는 밧데리 등에 안전 조치를 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화재선박 A호는 선단선 B호에 의해 전남 목포항으로 예인되어 입항 후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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