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어린이날 공원 내 모든 행사 전면 취소

5월 어린이날 공원 내 모든 행사 전면 취소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5.04 09:1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코로나19 공원 대응 총력

공원 이용객 분산, 방역 강화 및 감염예방수칙 홍보 등 적극적 대응 조치중
공원 이용객 마스크 착용 및 사람 간 2m 이격 거리 유지 당부

(사진 = 서울시 제공)
(사진 = 서울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서울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늘 가져왔던 모든 공원의 축제 및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발병 이후인 2월부터 모든 공원 행사 및 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했고, 감염증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시점인 2월 25일부터는 공원 이용객이 일시 집결하는 전시관, 공연장 등 실내 공간에 대해 임시 휴관을 실시했다.

4월 중에도 모든 공원 내 봄꽃축제를 취소하고, 벚꽃 절정기에는 일부 구간 출입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각 공원에서는 공원 이용객들에게 오랜 시간 체류가 아닌 산책 위주로 공원을 이용토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질서유지를 통해 사람 간 2m 이격거리 유지, 이용객 운집 공간 분산, 방역 강화 및 감염예방수칙 홍보 등 코로나19 예방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신 서울시는 코로나19로 4월 ~ 5월 공원 프로그램이 잠시 중단되면서 시민들의 공원 이용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대안으로 집에서도 봄날의 공원을 만끽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20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체 프로그램은 크게 온라인 교육 강좌, 랜선 공원 산책(공원 영상 시청), 이벤트 및 공모 참여 로 구분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금년 어린이날 관련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취소하게 되었으며, 공원 이용객께서는 감염 예방 지침을 준수하여 산책위주로 공원을 이용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고, 서울시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