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국가대표 3인방 FA계약 완료

KGC인삼공사, 국가대표 3인방 FA계약 완료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4.20 12:16
  • 수정 2020.04.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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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KGC인삼공사(이하 인삼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한송이, 오지영, 염혜선, 채선아 등 4명 모두와 계약에 성공했다.

(왼쪽부터) 채선아, 한송이, 오지영, 염혜선 (사진 = KGC인삼공사 제공)
(왼쪽부터) 채선아, 한송이, 오지영, 염혜선 (사진 = KGC인삼공사 제공)

인삼공사는 20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국가대표 3인 한송이(36), 오지영(32), 염혜선(29)과 채선아(28)까지 4명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오지영은 총액 2억6000만 원(연봉 2억5000만 원, 옵션 1000만 원), 염혜선은 총액 2억5000만 원(연봉 2억3000만 원, 옵션 2000만 원)에 각각 3년 계약 체결을 했다.  

한송이는 총액 2억2000만 원(연봉 2억 원, 옵션 2000만 원)에 2년, 채선아는 총액 7000만 원(연봉 5000만 원, 옵션 2000만 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인삼공사는 "현역 국가대표로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팀 내 구심점 역할을 하는 선수들에 대한 평가와 구단과 선수 간 미래지향적 관계가 반영된 결과"라고 계약 성사 배경을 설명했다.

한송이는 구단을 통해 "인삼공사에서 다시 뛸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적지 않은 나이지만 새롭게 성장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오지영도 역대 리베로 최고의 대우를 해준 구단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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