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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인 3인방, 2주 격리 마치고 팀 훈련 합류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20.04.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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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개막일이 다가오고 있다. 팬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달리는 라이블리와 뷰캐넌 (사진 = 연합뉴스)

삼성 외국인 선수 3명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라이블리와 뷰캐넌, 살라디노는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팀 동료와 함께 훈련에 참가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개인 훈련을 했던 3명은 지난달 24일에 귀국했지만, KBO의 2주 자가 격리 권고를 받아들여 7일까지 숙소에만 머물렀다.

두 차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격리를 마치자 '실외 훈련'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삼성에서 뛴 라이블리는 "2주 동안 정말 지루했다. 밖으로 나와 기쁘고, 다른 동료들도 반갑게 맞아줘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라이블리와 달리 올시즌 삼성과 계약한 뷰캐넌과 살라디노는 라이온즈 파크 훈련이 처음이다.

뷰캐넌은 "라이온즈 파크는 예쁜 구장이다. 좋은 운동 기구가 많아서 훈련하기에도 적합하다"고 만족스러워했고, 살라디노는 "날씨가 완벽해서 더 좋다"고 말했다. 야외 훈련에 이어 실내 훈련도 충실하게 이어갔다. 

KBO와 각 구단들은 '5월 초 개막'을 목표로 경기 감각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라이블리는 "영리하게 이 상황을 대처할 것이다. 첫 주는 천천히 몸을 만들고, 이후 훈련 강도를 높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뷰캐넌은 "2주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훈련은 모두 소화했다. 명상과 독서로 정신도 가다듬었다"며 "자가 격리를 할 때도 훈련 시간 등 루틴을 지켰다. 실외 훈련을 하면서도 이를 유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내야수인 살라디노는 "투수와 달리 야수는 적응에 필요한 시간이 짧다. 점점 훈련 강도를 높일 생각"이라며 "다음 자체 평가전에는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명 모두 "개막일이 다가오고 있다. 팬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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