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재단, ‘2020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기관’선정

목포문화재단, ‘2020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기관’선정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04.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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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전라권역 합동캠프 및 연주회 개최

목포 꿈의 오케스트라 2019년 여름캠프
목포 꿈의 오케스트라 2019년 여름캠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예향의 도시 목포에 한여름을 아름답게 꾸며 줄 음악 캠프와 연주회가 계획되어, 지역민은 물론이고 전국 음악 동호인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공모한 ‘2020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사업’이 전라광역권으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3천 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전국 47개 운영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범 음악 단체로 목포문화재단은 지난 2월부터 10주년기념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전라광역권 대표기관으로 나섰다.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은 오케스트라 교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투명한 행정 운영 능력과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문적인 엘시스테마형 오케스트라 교육을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역공공기관입니다.

목포문화재단은 전라광역권 6개 거점기관(목포,익산,부안,고창,장수,무주)의 단원들이 협력하여,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공유하는 음악캠프와 합동연주회를 통해 교류하기로 협의, 지원하여 선정되었다.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오는 8월 중 목포에서 2박 3일 동안 단원 및 강사 등 250여명의 참여로 음악캠프를 실시하고, 마지막 날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합동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주민관 목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톨레랑스(관용)전라’ 라는 캠프 명으로 차별하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것이 아닌 서로가 다른 점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배려와 소통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합동캠프 와 연주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며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지역에서 개최함으로서 2억 정도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되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에 입각하여 지역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들에게 무상 음악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며, 지역사회와의 공유를 통해 가족과 지역사회의 변화, 나아가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음악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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