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댄 스트레일리, 1‧2군 교류전서 4이닝 6K 1실점

롯데 댄 스트레일리, 1‧2군 교류전서 4이닝 6K 1실점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3.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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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스트레일리. (사진=연합뉴스)
댄 스트레일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국내 두 번째 평가전을 마쳤다.

댄 스트레일리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1,2군 교류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64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다.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를 골고루 구사했다.

스트레일리는 1회 오윤석(뜬공)-황성빈(삼진)-엄태호(땅볼)를 차례로 아웃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 역시 삼진 두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는 선두 타자 전병우를 뜬공으로 처리했고 한지운을 삼진을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김건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오윤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3회를 넘겼다.

그러나 4회 흔들렸다. 선두타자 황성빈을 삼진 처리한 후 엄태호(볼넷)-김주현(2루타)-배성근(볼넷)을 출루시키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신용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했다. 하지만 스트레일리는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전병우를 삼진, 한지운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스트레일리는 국내에서 가진 평가전에서 모두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4일 첫 청백전에서 3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이날도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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