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김천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함께 나서

한국도로공사-김천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함께 나서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3.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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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마스크·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구입비용 1억원 기부
도공-김천시, 소상공인, 화훼농가 지원 등 지역경제 살리기 함께 나서

한국도로공사 사옥에서 진행된 직거래 장터에서 직원들이 상품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 =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사옥에서 진행된 직거래 장터에서 직원들이 상품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 = 한국도로공사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와 김천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힘든 지역 경제 재건에 힘을 모았다. 지역상생 소통채널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지원에 함께 나섰다.

먼저 도로공사는 대구·경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고, 특히 김천지역 취약계층에는 김천사랑상품권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3월부터 매주 2회에 걸쳐 지역 영세식품업체의 생산품을 조달해 한국도로공사 본사 구내식당에서 식재료로 사용하고, 김천지역 화훼업체에서 약 1천만원의 초화류도 구매해 공사 사옥 환경정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매주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정해 직원들의 인근 식당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며, 이로써 매주 약 1000만원 이상의 지역경제 지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작년 9월부터 중단된 김천 특산품 직거래장터 운영도 다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천시와 상호협력하여 지역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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