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근육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예상

권창훈, 근육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예상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2.27 11:44
  • 수정 2020.02.2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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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권창훈(26, 프라이부르크)이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26일(한국시간) 권창훈의 부상 소식을 보도하며 “권창훈이 근섬유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몇 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설명했다. 권창훈은 지난 22일 뒤셀도르프와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권창훈에게 부상은 아쉬운 소식이다. 분데스리가 중반 이후 주전으로 입지를 넓혀가던 상황에서 또 다시 부상으로 낙마하게 됐다. 권창훈은 후반기 샬케와 17라운드, 마인츠와 18라운드에서 키커가 선정하는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마인츠전에서는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지난 여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그는 올 시즌 전반기(8~11월)에 출전한 아홉 경기 중 단 한 경기에만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그는 후반기(1월~현재) 들어 출전한 여섯 경기 중 다섯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넓혔다.

권창훈의 부상은 프라이부르크에게도 악재다. 프라이부르크는 한때 6위권까지 진입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9위로 내려앉았다. 강등권인 16위 뒤셀도르프와 승차가 10점 넘게 차이나 여유가 있지만 유로파 리그 진출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프라이부르크는 29일 3위 도르트문트에 이어 다음 달 7일 우니온 베를린, 14일 라이프치히와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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