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칵테일 사랑'을 부른 마로니에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서는 ‘다시 찾은 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1994년에 발표, 레게 리듬, 청량한 멜로디와 가사, 여자들의 애창곡"이라고 슈가송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유재석은 100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슈가맨은 '칵테일 사랑'을 부른 마로니에였다. 신윤미와 권인하가 등장해 추억을 회상하게 했고,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마로니에 1기 멤버였던 권인하는 원래 '칵테일 사랑'을 불렀던 최선원, 김신우와 연락이 닿지 않아 무대에 섰다고 밝혔다.
신윤미가 등장 후에도 100불 성공은 하지 못했지만 96불이라는 높은 기록을 세웠다. 신윤미는 “작가와 통화할 때 10불 정도 예상했다. 그런데 젊은 가수들이 ‘칵테일 사랑’을 많이 부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 내가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숙박 제공이라도 해드려야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슈가맨3'는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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