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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4년 연속 연봉킹... KBO 평균연봉은 1억 4448만원으로 감소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2.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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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BO는 17일 2020년 KBO리그 소속선수 등록 및 연봉 현황을 발표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등록한 선수단은 10개 구단의 감독 10명과 코치 260명, 선수 588명 등 총 858명으로, 지난해(844명) 대비 14명 늘어난 규모다.
 
올해 KBO 리그에 처음 등록된 신인은 46명이며, 외국인 선수는 신규계약 15명, 재계약 15명 등 총 30명이 등록을 마쳤다.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전체 선수단 규모가 가장 큰 구단은 한화가 9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롯데 92명, LG 90명, SK와 KT 89명, KIA 88명, 삼성 85명, 두산 84명, NC 75명 마지막으로 키움 73명 순이다.
 
2020년 KBO리그에 등록된 10개 구단 선수(신인, 외국인선수 제외)들의 전체 연봉 규모는 739억 7400만원으로 2019년 754억 7800만원에 비해 15억 400만원이 감소했다.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소속선수 512명의 평균 연봉은 1억 4448만원으로 2019년 1억 5065만원에서 4.1% 감소했다. 2018년 리그 최초로 1억 5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구단 별 평균 연봉은 NC가 1억 6581원으로 가장 높고, LG의 평균연봉은 전년대비 2662만원, 19.7%가 증가한 1억 6148만원으로 전 구단 중 최고 인상액과 인상률을 기록했다.
 
KBO 리그 엔트리 등록 기준(신인/외국인선수 제외)인 구단 별 상위 28명의 합산 평균 연봉은 2억 3729만원으로 지난해 2억 5142만원에 비해 1413만원이 줄었다. 2014년 이후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키움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2억 2525만원으로 전년대비 3173만원, 16.4% 인상돼 10개 구단 중 최고 인상액과 인상률을 기록했다.
 
올해 KBO 리그에서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161명으로 지난해 156명에서 5명 증가했다. 억대 연봉 선수는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512명 중 31.4%를 차지한다. 역대로 억대 연봉 선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18년 164명이었으며, 2017년 163명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이대호. (사진=연합뉴스)

선수 개인 연봉을 살펴보면 롯데 이대호가 2017년 FA 계약 때 체결한 25억원으로 4년 연속 KBO 리그 최고 연봉 선수로 등록됐다. KIA 양현종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23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양현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투수 부문 1위로 역대 투수 최고 연봉 기록도 유지했다. 

SK 하재훈은 2019년 2700만원에서 455.6%가 뛰어오른 1억 5000만원에 계약해 역대 최고 인상률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최고 인상률이었던 2007년 한화 류현진의 400%(2000만원→1억원)의 기록을 13년 만에 갈아치웠다. 
 
소속선수 등록을 마친 2020 KBO 리그는 3월 14일부터 열리는 시범경기를 통해 야구팬들과 먼저 만난다. 본격적인 승부는 3월 28일 토요일로 720경기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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