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감독들이 펼치는 세기의 자유투 대결에서 문경은, 유도훈, 유재학 감독이 2개를 성공시키며 해당 구단 팬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10개 구단 사령탑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양보할 수 없는 자유투 대결이 펼쳐졌다.
첫 주자로 나선 유도훈 감독은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시작을 했다. 이상범 감독은 첫 번째 시도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두 번째 시도는 DB의 치나누 오누아쿠가 던지는 방법을 활용했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이상민 감독이 2개를 모두 놓친 가운데 문경은 감독은 '우승 후보' 다운 모습을 보이며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김승기 감독, 서동철 감독, 전창진 감독, 추일승 감독은 모두 한 개씩 성공시켰다. 많은 LG 팬들의 응원을 받은 현주엽 감독은 한 개를 성공시켰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유재학 감독은 2개 모두 림을 가르며 선물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사령탑들의 자유투 대결이 끝나고 '동갑내기 친구' 유재학 감독과 추일승 감독의 번외 자유투 대결이 열렸다. 서든데스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결에선 유재학 감독이 실패하고 추일승 감독이 성공시키며 웃었다.
인천=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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