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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농구 승부수' 창원 LG, 마이크 해리스 대신 라킴 샌더스 영입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1.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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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봄 농구를 위한 마지막 선택, LG가 승부수를 던졌다.

창원 LG는 8일 외국선수 교체를 발표했다. 마이크 해리스를 라킴 샌더스로 바꾼 것. 외국선수 교체 카드가 한 장 남았던 LG는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부상으로 인한 교체는 아니다. 해리스는 지난 5일 경기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플레이오프에 도전하기 위해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분위기 쇄신 차 교체를 선택한 것.

해리스는 지는 10월 31일 버논 맥클린의 시즌 대체 외국선수로 KBL 코트를 밟았다. 데뷔전에서 41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3경기 활약 후 약점이 노출되고 LG에서의 활용도가 떨어지며 부진에 빠졌다. 지난 4~5일 열린 백투백 일정에서 평균 17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지만, 끝내 동행을 이어가지 못했다. 해리스는 21경기 평균 12.6득점 5.7리바운드 기록을 남겼다.

LG에 새롭게 합류한 샌더스는 누구일까. 샌더스는 31세(1989년생)로 프로필 신장은 196cm다. 주로 슈팅가드와 스몰 포워드를 오고 가는 스윙맨이라 할 수 있다. 

경력은 화력하다. 이스라엘, 이탈리아, 스페인을 거쳤다. 특히 지난 2017-2018시즌에는 스페인 명문 구단인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또 꾸준히 유로리그를 뛰는 등 유럽 무대에서 인정을 받았다. 다만, 부상으로 2018-2019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2019-2020시즌엔 NBA 도전을 위해 하부리그인 G리그 이리베이 호크스에서 뛰었다. 하지만 6경기 평균 5.2득점 3.3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방출당했다. 이후 소속팀이 없다.

화련한 경력 만큼 몇년 전만 하더라도 몸값이 비싸 KBL에서는 영입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선수다. 샌더스는 8일 입국해 비자 발급 및 서류 절차 등을 밟고 있다. 경기 두 시간 전까지 선수 등록이 끝나면 11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KBL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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