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영화 점퍼 결말, 점퍼2, 후속이 관심인 가운데 '점퍼'가 재방영된다.
'점퍼(Jumper)'는 무엇보다도 볼거리가 풍부한 영화다. 순간이동을 할 줄 아는 초능력을 가진 인물의 이야기인 만큼 전세계 6대륙 11개국 13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영화를 찍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 일본 도쿄, 호주 시드니, 프랑스 파리, 이집트 스핑크스 등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이국적 풍광을 화면에 담았기 때문이다.
'점퍼'는 모험, SF영화로 원하는 곳으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데이빗 라이스, 일명 점퍼가 '점퍼'를 처단하기 위해 비밀리에 조직된 '팔라딘'들에게 추적당하기 시작하며 위험에 처하게 된다. 데이빗은 다른 '점퍼'들과 동맹을 맺으며 수 천 년 동안 진행되 '점퍼'와 '팔라딘'의 전쟁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던 중 그는 서서히 자신의 과거와 가족의 비밀에 대해 알게된다.
'점퍼'의 원작인 스티븐 굴드의 SF 소설은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결여된 소년이 어두운 상처를 극복하고 성숙해가는 성장소설의 형식을 띠고 있지만 영화는 특수효과에 공을 들인 전형적인 블록버스터 오락물로 만들어졌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로 흥행 감독의 명성을 얻은 덕 라이먼 감독은 1992년 발표된 SF작가 스티븐 굴드의 장편소설 '점퍼 1 순간이동', '점퍼 2 그리핀 이야기'를 한데 묶어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완성해냈다.
결말은 어릴 때 자신을 버린 엄마도 팔라딘으로 밝혀지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떠난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여자친구와 어디론가 순간이동을 하면서 끝이난다.
한편 점퍼2는 따로 알려진 바 없으며 점퍼는 3일(금일) 오후 8시 50분에 채널CG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