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라인, 차세대 메신저 ‘두루톡(Duru Talk)’ 출시 임박

디벨라인, 차세대 메신저 ‘두루톡(Duru Talk)’ 출시 임박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9.12.31 09:20
  • 수정 2019.12.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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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만해도 현금사용 가능한 두루캐쉬 쌓여...실시간 자동번역, 초정밀 타켓마케팅 까지

차세대 모바일 메신저 ‘두루톡(Duru Talk)’은 대화만해도 현금으로 사용 가능한 두루캐쉬가 적립된다.<사진=디벨라인 제공>
차세대 모바일 메신저 ‘두루톡(Duru Talk)’은 대화만해도 현금으로 사용 가능한 두루캐쉬가 적립된다.<사진=디벨라인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톡으로 대화만 해도 캐쉬가 쌓이는 차세대 모바일 메신저 ‘두루톡(Duru Talk)’의 출시가 임박했다.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디벨라인이 ‘두루톡’ 개발을 완료하고 베타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흔히 ‘Z세대’로 일컬어지는 전 세계 중·고·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루프랜즈(Drue Friends)’ 캐릭터를 탑재한 두루톡은 전 세계 모든 언어로 대화하는 실시간 자동번역(RATMS) 기능과 초정밀 타겟마케팅이 가능한 ‘애드버루프 시스템’, 현금으로 인출이 가능한 두루캐쉬를 제공하는 ‘무제한 리워드 시스템’ 등으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카카오톡이 출시된 이후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 다양한 메신저가 속속 출시되며 유저들의 관심을 끌어왔으나 결국 카카오의 아성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현재, 국민 대다수 사용자를 확보한 카카오는 캐릭터, 게임, 택시, 쇼핑, 간편 결제뿐 아니라 금융, 증권, 보험에 이르기까지 그 사업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디벨라인 관계자는 “기존메신저와의 차별화 된 기능을 담은 경쟁력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유저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IT 기술은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에 고객들이 눈을 돌리고 편리함을 체험하는 순간 언제든지 시장의 우위가 뒤바뀔 수 있다.”라고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플랫커머스그룹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받고 있는 디벨라인의 메신저 서비스가 단순히 소통의 장으로써의 역할만이 아니라 유저들의 니즈를 더 적극적으로 파악 분석해 커머스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는 전략을 펼칠 계획으로 향후 어떻게 시장에 자리 잡아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일반적인 메신저 서비스 기업들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과 달리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갈증이 크고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Z세대’들을 타겟으로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두루톡’만의 마케팅전략은 미래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겠다는 것으로 기존 경쟁사들과 차별성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차세대 모바일 메신저 ‘두루톡(Duru Talk)’<사진=디벨라인 제공>
차세대 모바일 메신저 ‘두루톡(Duru Talk)’<사진=디벨라인 제공>

Z세대의 비즈니스적 가치는 최근 들어 더 빠른 속도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SK텔레콤은 10대 사용자 전용 모바일 부가서비스 ‘데이터 슈퍼패스’ 상품에 페메(페이스북 메신저)를 추가했다. 이는 10대의 페메 사용 행태가 기업의 전략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 우리나라 Z세대들의 페메 사용비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이유는 바로 타 메신저와의 차별화된 페메만의 기능들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카오톡의 독주체제에서 Z세대들의 모바일 메신저 사용 현황은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두루톡’ 역시 전략적으로 Z세대를 겨냥한 새롭고 독특한 기능들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해당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디벨라인은 모기업인 플랫커머스그룹의 계열사들을 통해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불법촬영 근절운동(KIFEC)’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폭발적인 반응을 통해 그 무한한 잠재성을 확인한 디벨라인의 두루톡 개발팀은 향후 교육, 취업분야까지 연계해 차별적인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두루톡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플랫커머스그룹의 정규진 대표는 “모바일 메신저의 영향력이 다양한 사업으로 발전되는 현 시장생태계에서 ‘두루톡’은 기존의 시장 점유율을 선점하고 있는 거대 기업들의 틈새를 엿보기보다 획기적이고 새로운 아이템으로써 뻔하고 익숙한 환경에 식상한 유저들의 갈증을 빠르게 해소해 줌은 물론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들과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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