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에게 특별한 문화 힐링 기회…인천시립박물관 특별전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문화 힐링 기회…인천시립박물관 특별전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12.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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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성장 거점 인천 공업과 노동자 삶 이해하는 계기 될 것”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전시관람 중인 수험생들
전시관람 중인 수험생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시립박물관에서는 내년 2월 16일까지 ‘노동자의 삶, 굴뚝에서 핀 잿빛 꽃’ 특별전과 노동자의 삶을 팝아트로 재해석한 현대미술전시 ‘미미팩토리(微美factory)(~ 2020.1.31.)’가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한 ‘인천 공단과 노동자의 생활문화’ 학술조사를 토대로 산업도시 인천의 발전상과 노동의 가치를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이 밖에도 전시와 연계하여 갤러리 콘서트, 노동 음악제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유동현 시립박물관장은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인천 지역 수험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2,000여명의 수험생들이 박물관을 방문하여 전시를 관람하였으며, 박물관에서 뜻깊은 추억과 우정을 쌓았다.”고 전했다.

대학 진학 및 예비 사회인으로의 출발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본 전시는 한국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천 지역 공업사와 노동자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동현 관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전시관람 및 연계행사를 통해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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