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보르도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마트뮈트 아틀랑티크에서 열린 님과 2019-2020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 홈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7승 5무 4패(승점 26)를 기록한 보르도는 리그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15라운드 랭스전을 앞두고 가벼운 무릎 통증이 있었던 황의조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팀이 대승을 거두며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21세 신예 공격수 조쉬 마자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르도는 전반 24분과 37분 마자의 연속 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첫 번째 골은 최초 오프사이드로 선언됐지만 VAR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후반전에도 보르도의 공격은 계속됐다. 중심에는 역시 마자가 있었다. 마자는 후반 8분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13분에는 니콜라 드 프레빌이 골키퍼를 제치고 4-0을 만들었고 후반 31분과 42분에는 오타비오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90분 동안 6골을 몰아친 보르도는 6-0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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