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부산의 에이스 이동준이 K리그2 MVP를 수상했다.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컨벤션 센터에서는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가 열렸다. 지난 3월부터 숨가쁘게 달려온 K리그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축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K리그2 MVP는 이동준이 수상했다. 이동준은 37경기 13골 7도움을 기록하며 부산의 2위를 이끌었다. 또한, 상주 상무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부산의 K리그1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동준은 감독 투표 9표 중 5표, 주장 투표 10표 중 2표, 미디어 투표 90표 중 40표를 얻어 환산점수 100점 만점 중 40.44점을 얻었다.
김동준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상을 받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조덕제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있다. 감독님이 없었으면 저는 이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부산 선수들, 지원스태프분들, 프런트,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매 경기마다 경기장을 찾아준 부모님과 가족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아직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다. 그 경기에도 찾아와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은동=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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