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현대모비스가 김국찬과 박지훈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의 4연승 행진을 중단시켰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75-63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삼성의 4연승을 저지했다.
현대모비스는 박지훈이 17점 3스틸 3점슛 4개로 맹활약했다. 김국찬은 15점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닉 미네라스가 16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관희는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야투 난조가 아쉽게 느껴졌다.
경기 초반 삼성이 흐름을 잡았다. 천기범이 3점슛 2방을 터뜨렸다. 이관희와 김준일도 득점에 가담했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슛과 김국찬의 득점으로 맞섰다. 하지만 삼성의 화력이 너무 강했다. 삼성은 미네라스도 본격적으로 득점을 쌓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1쿼터를 26-14로 마쳤다.
2쿼터는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삼성읙 곻격이 다소 주춤한 사이 현대모비스의 추격이 시작됐다. 박지훈과 김국찬이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자코리 윌리엄스의 득점도 이어졌다. 삼성은 문태영의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야투가 흔들리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의 활약과 박지훈의 3점슛까지 더해지며 추격을 이어갔다. 양동근까지 3점포를 터뜨린 현대모비스는 리드를 잡았따. 버저비터까지 이어진 현대모비스는 2쿼터를 44-41으로 끝냈다.
현대모비스의 기세는 3쿼터에도 계속됐다. 박지훈과 김상규가 3점슛을 터뜨리며 조도권을 잡았다. 삼성은 미네라스가 공격에 나섰지만, 야투 난조가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박지훈의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리온 윌리엄스도 골밑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김준일과 미네라스가 분전했지만,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화력을 선보인 현대모비스는 3쿼터를 65-50으로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현대모비스의 화력은 이어졌다. 박지훈의 3점슛과 함께 김국찬의 득점도 이어졌다. 삼성은 그래도 장민국의 3점포를 추격을 이어갔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