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흥식이 아빠-후속-몇부작-마지막회-까불이 정체-OST-촬영장? 김선영X김미화등 옹벤져스 활약예고

동백꽃 필 무렵, 흥식이 아빠-후속-몇부작-마지막회-까불이 정체-OST-촬영장? 김선영X김미화등 옹벤져스 활약예고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19.11.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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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제공
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동백꽃 필 무렵' 흥식이 아빠, 후속, 몇부작, 마지막회, 까불이 정체, OST, 촬영장이 관심받는 가운데 김선영과 김미화를 필두로 ‘옹벤져스’의 대활약을 예고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지난 방송에서 향미(손담비)의 사체가 결국 옹산호에서 떠올랐다. 

몇 년간 잠잠했던 동네에서 살인사건이 다시금 발생했으니 옹산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그 파장은 범인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범인으로부터 '내 사람'을 지키겠다는 투지로 이어졌다.

동백을 자주 구박하긴 했어도, 옹산에서 동백과 얼굴을 마주 보며 산지, 자그마치 6년. 그 시간 동안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옹산 게장 골목 식구들이다. 자신들이 동백을 건드릴지언정, 다른 사람들이 동백을 건드리는 건 참을 수 없었다. "원래 지 동생 틱틱 건드리는 언니들이 남이 내 동생 건드리는 꼴은 못 보는 겨"라던 준기 엄마 찬숙(김선영). 

그래서 수상한 냄새를 폴폴 풍기며 동백의 뒤를 캐는 기자들에게 "우리 동네 여자들은 조직으로 움직이니께 험난한 꼴 보기 싫으며 끄지세요"라고 혼쭐을 내줬다. '옹산 게장 골목 식구들'에서 '옹산 언니들'로 탈바꿈한 순간이었다.

공개된 스틸컷을 보니 조직으로 움직이는 옹산 언니들의 활약이 시작된 것 같다. 난생처음 까멜리아에 찬숙과 재영(김미화)을 비롯해 여자로 가득 차 있는 진풍경이 담긴 것. 동백을 둘러싸고 앉은 그들에겐 동백을 지키겠다는 생각 하나로 불타있는 듯하다. 그 모습에 울컥한 동백, 옹산 언니들은 서투르게나마 그녀의 어깨를 토닥이고 있다.

물불 가리지 않는 ‘옹벤져스’의 투지는 지난 방송 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손을 한데 모으고 파이팅을 다지며, 내 사람은 기필코 지킨다는 투철한 의지를 보여준 것. 이제는 든든한 동백의 언니가 된 그녀들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까불이에 대항하는 옹산 사람들의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까불이의 정체는 아직도 미궁이나 그동안의 힌트로 흥식이와 흥식이 아빠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공효진은 이제 직접적인 까불이의 위협을 받기 시작했다. 까불이의 덫에 걸려 위험했지만 도망쳐 강하늘과 합류했다. 향미를 언급하는 듯한 까불이의 메시지를 본 공효진은 분노, 까불이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헤이즈가 참여한 ‘동백꽃 필 무렵’ OST PART9 ‘운명이 내게 말해요’가 13일(금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운명이 내게 말해요’는 지금껏 운명이 나에게 “너는 슬픈 운명”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힘든 날을 보내온 동백(공효진 분)의 상황과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기타가 어우러진 세련된 분위기의 미디엄 템포 노래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연장되어 40부작이며 촬영지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 후속작은 조여정, 김강우, 오나라, 서현철, 영재 등이 출연하는 '99억의 여자'로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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