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CES 2020 기조연설 맡아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CES 2020 기조연설 맡아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11.13 06:2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라이프스타일 혁신 등 비전 제시…TV부문 9년 연속 혁신상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지난 8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는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CES® 2020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김현석 사장의 기조연설은 현지시각 내년 1월 6일 오후 6시 30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Venetian’s Palazzo) 호텔 볼룸에서 진행된다.

‘삼성 테크 포럼 2019’에서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 테크 포럼 2019’에서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현석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혁신하고, 직장에서 일하는 방식과 여가시간, 서로 간의 연결에 영향을 미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신 기술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형성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궁극적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삼성전자의 역할을 공유한다.

CES 2020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쇼(pre-show) 기조연설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삼성이 CES 기조연설에 나서는 것은 2016년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의 기조연설 후 3년만이다.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TA 회장 겸 CEO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부터 집, 직장, 도시, 환경의 연결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우리 삶의 전반에 영향을 주고 모든 측면을 발전시키고 있다. 삼성의 미래와 향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삼성의 비전을 담은 김현석 사장의 기조연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석 사장은 2018년부터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으로 역임했다.

CTA가 개최 및 주관하는 CES 2020은 글로벌 혁신의 장으로,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5G, AI, AR・VR,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자동차, 디지털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가장 혁신적인 기술들을 소개한다.

한편,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를 앞두고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s)’ 3개를 포함해 역대 최대인 총 46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현지시간 7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CES2020 역대 최다 혁신상 수상
삼성전자, CES2020 역대 최다 혁신상 수상

삼성전자는 TV와 오디오, 모바일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으며 기술 리더십을 보여 줬고, 특히 TV부문에서는 9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TV(12), 오디오(3), 모니터(2), 생활가전(9개), 모바일(17개), 반도체(3개) 부문에서 46개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 2020에서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기술과 신제품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