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 교체까지' KCC, 조이 도시 대신 찰스 로드 영입...전력 보강 박차

'외국선수 교체까지' KCC, 조이 도시 대신 찰스 로드 영입...전력 보강 박차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1.11 12:5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전격 트레이드를 단행했던 KCC가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엔 외국선수 교체다.

전주 KCC는 11일 조이 도시의 시즌 대체 외국선수로 찰스 로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예상됐던 교체다. 도시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제임스 메이스의 계약이 불발되면서 급하게 KCC 유니폼을 입었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는 강점을 보였지만, 공격력이 아쉬웠다. 도시는 올 시즌 경기 평균 15분 57초를 뛰면서 6.1득점 8.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외국선수에게 가장 필요한 득점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쉬웠다.

새롭게 KCC에 합류한 찰스 로드는 KBL을 대표하는 장수 외국선수다. 2010년 부산 KT에서 KBL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인천 전자랜드, 안양 KGC인삼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전주 KCC를 거쳤다. 올 시즌에는 일본 B리그 시가 레이크스타즈에서 뛰고 있었다.

KCC가 로드를 영입하면서 전창진 감독과의 재회도 이뤄졌다. 로드가 KT에서 뛰던 시절 사령탑이 바로 전창진 감독이었다.

KCC는 이날 오전 라건아와 이대성을 받고 리온 윌리엄스, 박지훈, 김국찬, 김세창을 내주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어 로드까지 데려오면서 단숨에 대권 후보로 올라서게 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