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김선형-헤인즈 삼각편대' SK, 현대모비스 꺾고 5연승 질주...현대모비스 4연패

'워니-김선형-헤인즈 삼각편대' SK, 현대모비스 꺾고 5연승 질주...현대모비스 4연패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1.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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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SK가 워니와 헤인즈, 김선형의 활약을 앞세워 5연승을 달렸다.

서울 SK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에서 91-86로 승리했다. SK는 5연승을 달리며 DB,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현대모비스는 4연패에 빠졌다.

SK는 자밀 워니가 20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애런 헤인즈는 2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도 1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틀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이 28점 4어시스트 3점슛 7개로 분전했다. 라건아는 2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현대모비스가 잡았다. 이대성이 3점슛 2방을 터뜨렸고 박경상도 3점포를 가동했다. 라건아의 덩크슛까지 터지며 주도권을 이어갔다. SK는 최준용의 3점슛이 이어졌지만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지 않았다. 작전타임으로 분위기를 정비한 SK는 1쿼터 막판 추격을 시작했다. 속공이 살아났다. 안영준과 김민수가 속공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좁혔다. 헤인즈의 활약까지 더해진 SK는 1쿼터를 21-20으로 마쳤다.

2쿼터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SK는 헤인즈가 나섰다. 속공 득점은 물론이고 중거리슛과 3점포까지 가동하며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흔들었다. 김선형의 득점도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3점포로 맞섰다. 김상규와 이대성이 3점슛을 터뜨리며 맞섰다. 팽팽하던 분위기는 SK쪽으로 넘어갔다. 속공이 살아나며 쉽게 득점을 올렸다. 워니가 다시 코트를 밟아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SK는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렸다. 흐름을 이어간 SK는 2쿼터를 46-33으로 끝냈다.

3쿼터 초반 현대모비스의 추격이 시작됐다. 핵심은 3점슛이었다. 이대성과 양동근에 이어 오용준까지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좁혔다. SK는 워니가 득점을 올렸지만, 외곽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SK는 헤인즈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헤인즈는 돌파와 함께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현대묍스의 흐름은 이어졌다. 이대성이 3점슛을 터뜨렸고 속공까지 이끌었다. SK는 헤인즈가 있었다. 덩크슛과 함께 3쿼터 종료 버저비터까지 터뜨리며 리드를 유지했다. SK는 3쿼터를 64-62로 마무리했다.

4쿼터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SK는 김선형과 워니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벌렸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이대성과 라건아의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SK는 워니의 중거리슛과 최준용의 장거리 3점포까지 터졌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팽팽하던 흐름은 SK로 넘어갔다. SK는 김선형의 속공과 김민수의 3점슛을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SK가 승리를 따냈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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