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30점' 클리퍼스, '르브론-AD 조합' 레이커스에 승리...토론토도 개막전 승

'레너드 30점' 클리퍼스, '르브론-AD 조합' 레이커스에 승리...토론토도 개막전 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0.23 14: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레너드가 클리퍼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도 뉴올리언스와 연장 접전 끝에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LA 클리퍼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2019-2020 NBA 개막전에서 112-10로 승리했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3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루 윌리엄스는 21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몬트레즐 해럴은 1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폴 조지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레너드를 중심으로 끈끈한 팀 컬러를 자랑했다.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으로 분전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18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대니 그린은 28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클리퍼스가 2쿼터에 우위를 가져가자, 레이커스는 3쿼터에 반격하며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인 4쿼터에서는 클리퍼스 선수들의 에너지가 돋보였다. 레너드가 득점을 이끈 가운데 해럴과 윌리엄스가 지원사격했다. 패트릭 베벌리는 엄청난 수비 에너지와 리바운드 가담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레이커스는 4쿼터 들어 르브론이 침묵을 지키며 추격에 실패했다. 그린과 데이비스가 분전했지만, 르브론의 침묵이 크게 느껴졌다.

한편, 토론토 랩터스는 캐나다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130-122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창단 첫 우승의 주역인 파스칼 시아캄이 34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선발로 나선 프레드 밴블리트도 34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카일 라우리는 22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 역할을 했다.

뉴올리언스는 브랜든 잉그램이 22점 5리바운드 5어시트로 분전했다. JJ 레딕은 16점, 즈루 할러데이는 13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자이온 윌리엄슨이 무릎 반월판 수술로 장기 결장이 확정되며 험난한 출발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