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정흥주 29점' 고양시청, 효성 꺾고 디비전2 우승...MVP 정흥주

[K직장인농구리그] '정흥주 29점' 고양시청, 효성 꺾고 디비전2 우승...MVP 정흥주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0.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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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고양시청이 에이스 정흥주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며 디비전2 정상에 올랐다.

고양시청은 20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2차대회 디비전2 결승전에서 효성을 51-46으로 꺾고 창단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고양시청은 에이스 정흥주(29점 13리바운드 3블록 3점슛 4개)가 맹활액했따. 손종락(6점 12리바운드)과 장영준(6점 12리바운드 3스틸)은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효성은 주득점원 이원실(24득점 6리바운드)이 분전했다. 송호권도 10점 5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상대 에이스를 제어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고양시청은 '슈퍼 에이스‘ 정흥주를 중심으로 손종락과 장영준이 골밑을 공략했다. 황인성과 정흥주는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화력을 자랑했다. 효성은 이원실이 돌파를 성공시켰고 중거슛도 림을 갈랐다. 하지만 이원실 외에 득점 지원이 없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고양시청의 흐름은 이어졌다. 1쿼터에 4점만 허용하는 짠물수비를 보였다. 공격에서는 정흥주가 나섰다. 돌파를 적극적으로 시도했고 3점슛도 2개나 성공시켰다. 효성은 이원실이 속공을 이끌었다. 하지만 동료들이 침묵을 지켰다. 특히 3점슛이 터지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겼었다. 고양시청은 정흥주가 맹활약하며 2쿼터 중반 23-8까지 달아났다.

효성은 3쿼터 시작과 함께 반격에 나섰다. 이원실이 돌파를 시도했도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3쿼터에만 8점을 기록했다. 송호권과 박현규도 속공에 가담했다. 특히 상대 에이스인 정흥주를 막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고양시청은 정흥주가 주춤한 사이 활로를 찾지 못했다. 어려움이 이어졌다.

효성은 3쿼터 후반 이종일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송호권의 속공 득점도 이어졌다. 4쿼터 초반 송호권의 득점에 힘입어 41-39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이원실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위기에 빠진 고양시청은 흔들리지 않았다. 정흥주의 3점슛을 시작으로 안지원의 득점이 이어졌다. 재차 역전에 성공했다. 효성이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한 사이, 장영준의 연속 득점이 나온 고양시청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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