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전주 KCC 이정현이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다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정현은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쿼터 시작과 함께 코트를 밟았다. 그의 개인 통산 정규리그 385번째 경기다.
2010-2011시즌 안양 KGC인삼공사 소속으로 KBL에 데뷔한 이정현은 이날까지 정규리그에서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출전했다.
전날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84번째 경기를 뛰어 기존 연속 경기 출전 최다 기록 보유자인 KCC 추승균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코트에 들어서며 새 역사를 썼다.
이정현은 앞선 384경기에서 평균 30분 38초를 출전하며 13.3점 3.0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KCC는 현대모비스에 69-75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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