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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KBO리거들은 누구?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10.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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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화에서 활약한 워윅 서폴드.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11월 2일 개막하는 제2회 프리미어12에서 KBO리그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들이 다른 국가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모습을 대거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3일 마감한 나라별 최종 엔트리(28명)를 정리해 14일 일괄 발표했다. 이 중 KBO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특히 한국과 C조 예선 서울라운드를 치르는 호주, 캐나다에 익숙한 이름이 보인다. 먼저 호주에는 전 KIA 트레비스와 한화 워윅 서폴드가 한국과 맞선다. 

트레비스는 2011년 KIA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바 있다. 당시 25경기 7승 5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8을 올리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계약 연장에는 실패했다. 또 다른 투수 서폴드는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51의 성적으로 한화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호주가 첫 경기에서 한국과 만나는 만큼 서폴드의 등판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캐나다엔 올 시즌 SK와 롯데에서 활약한 브록 다익손이 있다. 그는 29경기에서 6승 10패 평균자책점 4.34을 기록했다. 한국 타자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한국 무대를 경험했던 강점으로 한국전 등판 가능성이 높다. 

조별예선은 아니지만 슈퍼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도미니카공화국, 그리고 네덜란드에도 KBO리거들이 포진해 있다. 

KT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연합뉴스)

KBO 3년차 멜 로하스 주니어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유니폼을 입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로하스는 지난 2017년 WBC에 이어 두 번째 국제대회를 맞이하게 된다. 로하스는 올 시즌 풀타임을 소화하며 타율 0.322 24홈런 104타점으로 KT의 타선을 이끌었다. 로하스의 존재는 한국 투수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2017년 KIA의 우승을 이끌었던 로저 버나디나도 네덜란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2년간 한국에서 활약한 버나디나는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는 등 호타준족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8시즌을 끝으로 한국 생활을 마감한 버나디나는 올해 대만프로야구 라미고 몽키스에서 활약하다가 중도 방출되기도 했다. 

한편 올해 프리미어12에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2장이 걸렸다. 한국은 호주, 대만보다 나은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해 각 조 두 팀씩 6개 팀이 격돌하는 슈퍼라운드에 출전하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로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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