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한글날을 맞아 영화 '수상한 그녀'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한글날인 9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영화 채널 CGV에서는 '수상한 그녀'를 방송했다.
'수상한 그녀'는 지난 2014년 개봉 당시 약 866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구도 예상치 못한 흥행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배우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등이 출연한 '수상한 그녀'는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 후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중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가 난생 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서 스무살 꽃처녀가 된 칠순 할매의 빛나는 전성기를 담은 작품이다.
'수상한 그녀'의 흥행 비결은 감동적인 스토리를 비롯해 영화 음악들이 큰 몫을 차지했다.
또한 가수 겸 배우 정진영은 '수상한 그녀'로 배우로서도 눈도장을 확실히 찍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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