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K’ 동남아 e커머스 시장 겨냥

‘브랜드 K’ 동남아 e커머스 시장 겨냥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9.04 06:1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산업 융합행사 K-Pop 쇼 통해 론칭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3국 순방을 계기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 K’ 런칭 행사를 가졌다.

전체 45분으로 진행된 K-Pop쇼는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연설, 에일리·산들·베리베리·위키미키의 한류공연, 브랜드 K 홍보대사 박지성의 제품 사용후기,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브랜드 K 제품소개 및 국내외 판로지원 계획 발표 순으로 이루어 졌다.

문 대통령과 박영선 장관, 박지성 브랜드K 홍보대사
문 대통령과 박영선 장관, 박지성 브랜드K 홍보대사

이 행사는 국내 공영홈쇼핑, 국내 K-tv, G-CJ, 국외 아리랑tv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송출됐다.

아울러, ‘브랜드 K’ 제품의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MOU를 동남아시아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라자다(LAZADA), 태국 홈쇼핑 그룹 True GS, 국내 신흥 유통기업 카카오커머스와 각각 체결했다.

그동안 우리의 중소기업은 우수한 수준의 기술·품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독자적인 브랜딩 파워가 부족하여 국내·외의 판로를 개척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의 부족한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를 보완하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소기업 대표 공동브랜드 육성을 위해 ‘브랜드 K’라는 혁신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선진국은 신흥국의 추격, 기술평준화 추세에서 자국제품의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국가대표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스위스 라벨이 부착된 경우, 명품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제품 가격의 20% 이상을 높게 책정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들이 달성한 혁신을 브랜드로 바꾸는 ‘브랜드 K’사업을 체계적․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판로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성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제품에도 그 기회를 부여하여 명품브랜드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행사는 아세안 지역에서 K-POP과 연계하여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함께 한류를 즐기고, 함께 동반성장 한다”는 취지로 마련했으며, “‘브랜드 K’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중소기업 제품으로 K-pop과 함께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제품으로 디자인과 기술, 기업의 비전과 철학이 건전하고 잠재력이 있는가를 우선가치로 하여 선정하였으며 대한민국이 보장하고 세계인들이 사랑할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