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1일 만에 3안타 팀은 패배

추신수, 11일 만에 3안타 팀은 패배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8.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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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방망이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17일 경기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침묵을 깨뜨렸고 이날 경기에서 안타 3개를 때려내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가 3안타 이상을 친 건 지난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4타수 3안타) 이후 11경기 만이다.

추신수는 1회부터 안타를 만들었다.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후속타자 대니 산타나의 투런포에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2, 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타점도 올렸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무사 1루에서 2루타를 만들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13일 만에 멀티히트.

추신수의 방망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생산하며 3안타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추신수의 활약에도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7-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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