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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 15일 개막…임성재, 김시우 등 출전페덱스컵 30위까지 최종전 진출 / 임성재, 김시우, 강성훈, 안병훈 등 최종전 진출 노려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19.08.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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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머다이나 컨트리클럽(파72/ 7,657야드)에서 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이 열린다. 18/19시즌을 마감하며 열리는 3개 플레이오프 대회 중 두 번째 대회다.

지난주 끝난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명이 출전했다. 그 대회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까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출전한 70명은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최종전을 향한 시험대에 선다. PO 2차전에서 다시 한번 포인트 순으로 30명이 가려져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참가 선수가 결정된다.

'코리안 브라더스'도 3년 만에 플레이오프(PO) 최종전 진출을 노린다.

지난 2016년 김시우(24)가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에 오르고, 페덱스컵 랭킹 17위에 자리한 이후 2017년과 지난해에는 PO 마지막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물론 최후의 30명에 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올해는 일단 4명의 한국 선수가 2차전에 진출했다.

신인왕 후보인 임성재(21)가 페덱스컵 랭킹 26위로 가장 높이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 / 연합뉴스 제공

임성재는 "지난주에 플레이오프가 시작을 했는데, 처음 경험을 하는 대회였다. 노던 트러스트에서 공동 38위를 했지만 좀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번 주에는 좀 더 잘해서 마지막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 경험하는 PO에 대해 즐기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이번 주는 행복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싶다"며 "이번 대회에서 25위(PGA투어가 28위라고 정정) 안에 들어 투어 챔피언십에 꼭 나가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임성재도 30위에 근접한 순위인 만큼 투어 챔피언십까지 나서려면 이번 대회에서도 방심은 금물이다.

30위 밖에 자리한 선수가 BMW 챔피언십을 통해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내는 건 한층 더 어렵다. 42위인 강성훈(32), 53위인 김시우, 61위인 안병훈(28)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내지는 상위권 성적이 절실하다.

특히 2016년 투어챔피언십 경험이 있는 김시우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53위로, 쉽지 않은 '생존 경쟁'을 앞두고 있다.

김시우 / 연합뉴스 제공

김시우는 "지난주에 샷 메이킹은 잘 된 것 같았다. 하루 하루 시합을 하면서 계속 좋아 지는 것을 느꼈다"며 "그런데 3, 4 라운드에서 드라이버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시합이 끝난 이후에 새 샤프트로 교체를 했다. 이번주에는 새로운 샤프트로 바꾼 드라이버를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은 좋다. 계속 좋아 지고 있는 것 같다. 금주에 Top4 이내에 들어서 플레이오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컨디션이 좋아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심감이 든다. 티샷에서 실수만 없다면, 아이언 샷의 느낌이 지난 몇 주간 좋았기 때문에 코스를 잘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우승으로 부활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출전과 최종전 생존 여부도 관심사다.

우즈는 근육 염좌로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에서 기권한 뒤 페덱스컵 랭킹이 28위에서 38위로 밀렸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재기의 신호탄을 쐈던 우즈가 이번 주까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타이틀 방어 도전은 물 건너가게 된다.

노던 트러스트까지 페덱스컵 랭킹 '톱5'는 브룩스 켑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맷 쿠차(미국), 존 람(스페인)이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PO 대회 규정이 조금 변경됐다. 기존의 포인트리셋 방법을 대신해 스트로크 보너스 방식을 도입. 

BMW 챔피언십 이후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인 선수는 10언더파의 보너스 타수를 받고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한다. 2위는 8언더파, 3위 7언더파, 4위 6언더파, 5위 5언더파 등 순위가 밀릴수록 보너스 타수도 줄어든다. 

6-10위의 선수들은 4언더파, 11-15위는 3언더파, 16-20위는 2언더파, 21-25위는 1언더파, 26-30위는 이븐 파로 대회를 시작하게 된다.

72홀 모두 마무리 한 후, 처음 부여된 페덱스컵 스트로크와 본인이 낸 성적이 합쳐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투어 챔피언십과 페덱스컵의 우승자가 된다. 

투어 챔피언십의 우승자는 자동으로 페덱스컵 또한 우승하며, 1천5백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과 5년 동안의 PGA투어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투어 챔피언십이 진행되는 동안 팬들과 선수들은 리더보드만 봐도 누가 페덱스 컵의 최종 승자가 될 지 한 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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