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이대백반집 호소가 '골목식당'과의 끝나지 않은 설전을 예고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름특집으로 긴급점검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골목식당'의 첫 번째 대상이었던 이대 골목길의 백반집의 문제가 심각하게 다뤄졌다.
이대백반집의 음식 맛은 물론이며 위생 상태가 문제로 거론됐고, 결국 백종원이 직접 가게에 방문에 분노했다. 그간 자신의 직원들을 보내 여러 차례 관리를 했던 백종원은 화가 나면서도 서운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대백반집 사장 부부는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약속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7일 한 유튜버가 공개한 영상 속 이대백반집 직원은 "방송에 나쁜 것만 내보냈더라. 사람을 아주 사기꾼으로 만들어놨더라. (사장님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방송에) 안 나가게 할 거라고 난리를 쳤는데 셰프가 가르쳐주는 장면을 내보내야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참고 있다. 부글부글 끓어서 장사를 못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사장님은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 할 말이 많다"고 덧붙여 논란을 확산시켰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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