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김준호 기자회견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내기 골프 의혹에 휩싸인 뒤라 더욱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김준호는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제 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김준호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4개월 전 불미스러운 일로 자숙기간을 가졌다. 물의를 일으켜서 반성도 많이 하고 제 일에 대해서, 코미디에 생각을 많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언이 웃음을 유발해야 하는데 씁쓸한 일이 생기니...(죄송하다)"면서 "생각도 많이 하고 후배들, 회사와 코미디 관련해 고민을 많이했다. 몇몇 주위 개그맨들은 쉬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했으나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으로서 강행을 했다.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진심을 담은 사과를 전했다.
한편 '부코페'는 오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열흘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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