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서울 서초지역 협동조합협의회(대표 이진)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후원으로 스포츠와 과학을 접목한 청소년 스포츠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이 협의회에 속한 3개 과학(수학 포함) 및 스포츠분야 협동조합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포천베어스타운에서 진행되는 스포츠캠프에 이 콘텐츠를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꿈과 희망이 함께하는 SDG팀 스포츠캠프’는 사회적 배려계층 150명의 초중등 청소년들에게 축구, 배구, 농구, 야구, 골프 등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주는 사업으로 매년 참가신청을 받아 추진된다.
캠프에서 구기 종목 게임시 스포츠와 과학 융합 콘텐츠개발팀이 직접 참가하여 자연스럽게 과학과 수학을 이해하고 응용하도록 유도한다. 한 예로 축구에서 볼을 빠르고 강하게 차려면 인체를 어떻게 역학적으로 이용해야하는지, 농구에서는 슛의 각도와 포물선의 원리를 생각해 보게 한다.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스포츠교육희망나눔 협동조합 김광원대표(전 프로농구선수)는 “이번 시범운용의 결과가 적용된 3개 융합콘텐츠를 개발하여 지도강사나 청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고도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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