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동, ‘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본선 성료

뜨거운 감동, ‘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본선 성료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9.07.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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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3일 최종결선, 여행·레저 전문채널 리빙TV에서 녹화방송

국악 금상(양하은)
국악 금상(양하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장애예술인의 꿈의 등용문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이하 스페셜K)’의 결선 진출자를 가리는 본선 경연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CTS 기독교TV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스페셜K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홍이석)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으로 마련됐다.

실용음악 금상 이지원
실용음악 금상 이지원

본선 경연은 예선을 통과한 5개 분야(국악, 클래식, 실용음악, 무용, 연극&뮤지컬)의 60개 팀 중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4팀을 제외한 56팀, 11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연 당일 현장에서 결과를 발표하고 각 부문별 금상(상금 100만원), 은상(상금 50만원), 동상(상금 30만원), 장려상(상금 10만원)을 시상했다.

각 부문별 1팀씩 총 5팀을 선정한 금상에는 ▲이지원(실용음악, 지적) ▲양하은(국악, 시각) ▲이정우(클래식, 시각) ▲해피플라이(무용, 지적·자폐) ▲소망매직 드림팀(연극·뮤지컬, 지적)이 차지했다.

연극뮤지컬 금상 (소망매직드림팀)
연극뮤지컬 금상 (소망매직드림팀)

실용음악 부문의 이지원 참가자(지적장애 3급)는 뮤지컬 서편제 OST ‘살다 보면’을, 무용 부문의 해피플라이(지적·자폐)는 ‘최형규-울산한량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심사의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르별 주요 수상팀은 스페셜K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부문 금상 수상자(5팀)과 은상 수상자 중 심사의원 추천을 통하여 선별된 3팀을 포함한 총 8팀은 스페셜K 결선(AWARDS)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 참가팀은 8월 초, 스페셜K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클래식 금상(이정우)
클래식 금상(이정우)

스페셜K 결선(AWARDS)은 다음달 23일 오후 7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 5층 로운홀에서 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최고의 영예인 ▲스페셜K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500만원)을 비롯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300만원), ▲스페셜K 심사위원장상(100만원) 등 총 8팀에게 상금과 상패, 부상이 주어진다.

또한 스페셜K 결선(AWARDS)에서는 만 40세 미만의 젊은 장애예술가 중 우수한 예술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활동을 펼친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스페셜K YOUNG ARTIST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스페셜K의 모든 감동적인 장면들은 여행·레저 전문채널 ‘리빙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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