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모기업 탐방] 알토스 배구단, IBK기업은행

[스포츠 모기업 탐방] 알토스 배구단, IBK기업은행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7.26 09:32
  • 수정 2019.07.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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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2년만에 통합우승 신화 창조...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금융 파트너, IBK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여자프로배구단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은 2011년 8월, 대한민국 여자배구의 여섯 번 째 막내구단으로 창단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우승 장면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우승 장면

알토스 배구단은, 2012-13 V리그에서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창단 2년 만에 통합우승 신화를 창조했다. 또한 여섯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며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전 우승 3회를 달성하며 신생팀에서 스포츠 명문구단으로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알토스(ALTOS)는 옹골차게 알차다는 의미의 ‘알토란’과 높고 깊게라는 라틴어 ‘앨터스(ALTUS)’ 합성어로 “알찬 토스와 스파이크, 공격은 높고 수비는 깊게” 즉, 내실있는 경기운영으로 승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알토스 배구단 엠블럼은 알찬 배구단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겠다는 희망의 의지를 시각화 했다. ALTOS를 동적이고 속도감 있게 하여 빠르고 다이나믹한 배구단을 이미지화 했으며,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패모양을 조합하여 강한 수비를 나타낸다.

IBK기업은행의 주 색상인 파란색 계통의 색상과 주황색을 통해 통일감을 부여하면서 주황색을 주색으로 하여 활발하고 팬과 함께하는 따뜻한 배구단이 되고자 하는 알토스의 의지를 담았다.

IBK기업은행 사격단
IBK기업은행 사격단

IBK기업은행 사격단은 1977년 2월에 창단한 이후 1997년 IMF 여파로 해체위기를 맞았지만, 선수들의 투지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2004년 12월 재창단의 신화를 이뤘다. 이후 IBK사격단은 국내 각종 대회에서 1위~3위를 휩쓸었고 아시아 쿼터 대회(인도), ISSF 쥴 주니어컵(독일), 인천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쿠웨이트) 등 국제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기업은행은 스포츠단 운영 이외 씨름, 동계스포츠 바이애슬론 등 비인기 스포츠 부문에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20면(2019년 7월 26일자)
데일리스포츠한국 20면(2019년 7월 26일자)

스포츠단을 운영하는 모기업 IBK기업은행은 1961년 7월 제정된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중소기업인을 위하여 설립된 국책 특수은행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업무를 수행한다. 일반적으로 명칭은 중소기업은행, 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으로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1961년 8월 중소기업은행은 자본금 2억 원으로 설립됐다. 1973년 6월 총수신 1,000억 원을 달성했고 1980년 법정자본금이 3,000억 원, 1994년 5,077억 원, 1997년 11월 정부투자기관에서 정부출자기관으로 전환됐다. 1998년 1월 중소기업은행법 개정으로 법정자본금 2조원에서 4조원으로 증액됐다.

2000년 1월 한국수출입은행 2천억 원 출자(납입자본금 2조 1,247억 원), 대한투자신탁에 대한 1천억 원 출자, 6월 한국수출입은행 1,667억 원 출자(납입자본금 2조 2,914억 원) 등 금융권에서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았다.

2000년 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기업은행은 큰 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족적을 남기며 위상을 높여나갔다.

심벌
심벌

2005년에 중소기업금융 지원상 대통령표창, 제13회 고객만족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2006년 당기순이익 1조원 클럽 가입, 차세대시스템 기반 IT서비스 품질부문에서 국제표준(ISO20000)인증 획득, 금융권 최초로 독자 성장만으로 총자산 100조 돌파, 은행권 최초 정보보호 국제표준(ISO27001)인증 획득,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대상 수상, 2007년에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공공기관고객만족도(PCSI)조사 1등급 획득(기획재정부), 2010년 4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선정(한국능률협회컨설팅),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종합대상 수상(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PCSI)조사 우수등급 획득(기획재정부), 소비자보호 우수금융회사 선정(금융감독원), 일자리창출 유공관련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5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 선정(한국능률협회컨설팅), IBK급여통장 100만좌 돌파, 개인고객 1천만 명 돌파, 중견기업대출 1조원 돌파, 퇴직연금 2조원 달성,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er Project) 산업리더 수상(금융부문 1위), 대한민국 휴먼대상(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대한민국 소통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스마트뱅킹 이용고객 100만 명 돌파, 중소기업대출 100조원 달성, 고용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2013년에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올해의 사회공헌기업 수상, 2014년에는 ‘청년취업 프로젝트’ 취업자 7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남겼다.

2016년에는 제1회 금융의 날 금융개혁(핀테크) 대통령 표창 수상, 2017년에는 금융감독원 주최 2016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상 수상, 금융위원회 기술금융 평가 1위, 11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 선정,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취득, 2018년에는 금융권 최초 중소기업대출 150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3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했고 IBK기업은행 혁신금융 비전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기업은행 자회사는 IBK캐피탈, IBK투자증권, IBK연금보험, IBK자산운용, IBK저축은행, IBK시스템, IBK신용정보, IBK서비스 등이 있다.

IBK기업은행은 ‘동반자 금융’을 꿈꾼다. 성장금융, 재도약 금융, 선순환 금융을 통해 기업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동반자 금융을 실현하고자 한다. 기업의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해소하는 그런 금융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그렇게 기업은행은 ‘다 나은 미래를 향한 금융 파트너, IBK’라는 비전을 형해 나아가고 있다. 내부 구성원은 물론 고객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동반자’가 되어 모두 함께 가는 아름다운 동행을 추구한다.

이러한 IBK기업은행의 동반자 정신과 동반자를 위한 금융플랫폼 구축 의지와 방향성은 은행과 구성원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 영역과 사례를 통해 그대로 나타난다.

청년희망 멘토링
청년희망 멘토링

기업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IBK청년희망멘토링’은 청년취업난 해소와 소외계층 아동 교육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신입행원들은 금융권 취업준비를 위한 대학생들의 취업 멘토가 되고, 수혜를 받은 대학생들은 소외계층 아동들 학습 멘토가 되는 릴레이식 멘토링 사업이다.

직원들은 이 사업이 희망과 행복을 지켜주는 진정한 ‘행복나눔지킴이’로 역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취업성공그룹’과 ‘희망나눔그룹’으로 구분해 취업 멘토링, 2박3일 취업캠프, 자기소개서 특강, 아동 학습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산업단지 내 은행 건물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육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가정을 지원하는 동반자 금융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또, 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셜벤처를 발굴·지원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진력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설립 3년 미만의 소셜벤처 기업을 공모·모집하고, 선정 기업에는 사업비 지원과 함께 전문 컨설턴트의 재무·전략 교육, 자금 확보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연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전문 일자리플랫폼, i-ONE JOB
중소기업 전문 일자리플랫폼, i-ONE JOB

특히, 중소기업 인력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여 중소기업 전문 일자리 플랫폼 ‘i-ONE JOB’(www.ibkonejob.co.kr)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ONE)하면 잡(JOB)힌다’라는 슬로건으로 채용관련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를 무료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구직자들을 연결하여 구인구직을 돕고 있다. 600억 원 규모의 일자리 채움펀드도 조성해 정규직을 채용한 기업에 금융비용을 지원하고, 전국적으로 산업특성에 맞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기업은행의 이러한 노력 결과로 2009년 중소기업 ‘청년취업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2017년 까지 취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2018년부터는 ‘新일자리창출 10만 명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했다. 이 사업은 기업은행이 진심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인다는 좋은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며 언론으로부터도 큰 주목을 받았다. 공공 이익을 실현하고 기업의 경제적 효용을 함께 높이는 공유가치 창출형(CSV)사업의 대표적 롤 모델이라는 평가이다.

또한 연소득 4천5백만 원 이하 또는 CB 6~10등급 이내의 저신용자 및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출을 지원하는 ‘IBK새희망홀씨’와 근로복지공단과 단독으로 협약하여 실직, 임금체불 근로자 및 저소득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IBK근로자생활안정자금대출’, 대부업체 등에서 20%이상의 고금리대출을 저금리의 대출로 전환해주는 ‘IBK바꿔드림론’ 등은 어려운 서민들이 실질적으로 도움 받는 서민금융상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국민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봉사동호회
봉사동호회

2004년부터 운영된 IBK자원봉사단은 은행장을 비롯해 전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은행 봉사동호회를 통해 사회복지관 및 장애인 시설 방문, 사랑의 집고치기, 연탄나눔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

2014년에는 아주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호국영령의 거룩한 충의와 넋을 기리고 성역을 보다 정성들여 가꾸고 돌보기 위해 매년 현충일 전 달과 국군의 날 전 달에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관리에 필요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묘역에 조화교체, 태극기 교체, 묘역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김도진 은행장은 ‘강하고 탄탄한 혁신은행’을 경영철학으로 삼는다. 김도진 은행장은 “은행 설립 이후 지금까지 고객님의 성공이 곧 IBK 발전이라는 믿음으로 고객님 편에 서왔고 경제위기 때마다 대한민국 금융의 안전판으로서 저력을 발휘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님 행복과 희망을 최우선으로 하는 개인과 기업의 성공을 위한 믿음직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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