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 남부대와 선수촌에서 운영중인 ‘ICT체험관’...선수들과 관람객들 호응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남부대와 선수촌에서 운영중인 ‘ICT체험관’...선수들과 관람객들 호응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7.24 16: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회기간 남부대·선수촌에 지역생산 문화콘텐츠 ‘ICT체험관’ 운영
무등산 집라인, 더뮤직월VR, AR사진관 등 지역 콘텐츠 호응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K-POP에 맞춰 신나게 춤추고 VR게임으로 대회 긴장감 풀고 있어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ICT체험관'이 세계 각국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남부대 마켓스트리트와 선수촌 플레이룸 등 2곳에 위치한 ICT체험관은 ‘메이드 바이 광주(Made By Gwangju)’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문화콘텐츠 6점이 설치·운영 중으로 하루 방문객이 1,000여명에 이른다.

손수촌 내 위치한 ICT홍보관에서 각국 선수들이 VR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수영선수권 조직위 제공
손수촌 내 위치한 ICT홍보관에서 각국 선수들이 VR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수영선수권 조직위 제공

선수촌내 플레이룸에서는 최근 K-POP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각국 선수들이 K-POP에 맞춰 댄스를 따라하는 ‘K-Dance’가 단연 인기다.

가상의 세계에서 좀비와 맞서 싸우는 VR게임 또한 대회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어 선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남부대 ICT체험관에서는 무등산 집라인 VR, 더뮤직월 VR, AR 사진관, 홀로투어 등 광주 지역에서 만든 콘텐츠들이 대회를 찾는 관람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남부대학교에 위치한 무등산짚라인 VR을 체험중인 시민들 / 수영선수권 조직위 제공
남부대학교에 위치한 무등산짚라인 VR을 체험중인 시민들 / 수영선수권 조직위 제공

무등산의 대표명소인 서석대에서 장불재까지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집라인 어트랙션 장비를 타고 내려가는 VR로 생생히 즐길 수 있는 ‘무등산 집라인’과 음악에 맞춰 다가온느 모션 노트의 동작을 따라하면 눈 앞의 캐릭터가 움직여 댄스를 추는 ‘더뮤직월 VR’ 등은 특히 외국인들이 몰리는 인기 콘텐츠다.

증강현실 속 수리·달이와 함께 사진을 찍고 대회를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AR사진관’과 홀로그램을 활용해 무등산·아시아문화전당·세계수영선수권대회·광주시의 홍보영상을 소개하는 ‘홀로투어’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현대 광주시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광주세계수영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인에게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