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 수영조직위,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회장 주변 다양한 대책 마련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수영조직위,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회장 주변 다양한 대책 마련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7.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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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광주에 연일 뜨거운 폭염이 이어지면서 여러 무더위 대책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 하이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하이다이빙 여자 20m 경기에서 관중이 금메달을 차지한 호주의 리아난 이프랜드가 연기를 관람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 하이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하이다이빙 여자 20m 경기에서 관중이 금메달을 차지한 호주의 리아난 이프랜드가 연기를 관람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광주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광주 대회장 지역에 선수와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여러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

조직위는 야외에 설치된 조선대 하이다이빙 경기장에 생수 2천병을 비치했다.

관람석에는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아이스박스에 넣은 물 1천병을, 경기장 입구에는 얼음물 1천병을 놔뒀다.

이와 함께 종이 모자 1만개, 부채 5천개를 준비, 관람객에게 배부하고 있다.

이동 통로인 조선대 국제관 주변에 그늘막과 쿨링포그(안개형 분사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1일 2회(오전 10시·정오) 살수 차량을 활용, 물청소하고 있다.

경영과 수구 등이 열리는 남부대 주 경기장에도 쿨링포그와 관람객 쉼터, 각 매표소 주변에는 그늘막을 설치했다.

야외에 설치된 남부대 수구 경기장 관람석에는 차양 시설을 설치, 관람객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고 경기장 주변 도로는 매일 4회 물청소를 하고 있다.

열사병 등 환자 발생에 대비, 응급 차량과 의료인력을 상주시키고 있다.

한편 광주에는 22일부터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광주 =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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