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장윤 14점' LG이노텍, 롯데글로벌로지스 꺾고 첫 승

[K직장인농구리그] '장윤 14점' LG이노텍, 롯데글로벌로지스 꺾고 첫 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7.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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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LG이노텍이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첫 승을 올렸다.

LG이노텍은 20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2차대회 디비전 3 A조 예선전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를 56-38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LG이노텍은 장윤(14점 19리바운드)과 박귀진(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맹활약했다. 한정훈(12점 11리바운드 6스틸)도 제 역할을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정영민(19점 5리바운드 4스틸 3점슛 5개)이 분전했다. 하지만 4쿼터 3점에 그치는 등 승부처에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경기 초반부터 LG이노텍 수비를 흔들었다. 정영민이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켰다. 한기덕도 2방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LG이노텍은 돌파에 이은 파울 유도로 자유투를 많이 얻었지만 성공률이 떨어졌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쿼터 중반 13-1로 앞서갔다.

LG이노텍은 전열을 빠르게 정비했다. 장윤과 한정훈이 골밑을 적극 공략했다. 서존리는 안정적인 패스 보급으로 흐름을 이끌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정영민과 한기덕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상대의 돌파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LG이노텍은 김민규의 3+1점슛과 박귀진, 김영훈이 득점 가담으로 2쿼터 후반 30-2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정영민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임재현이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LG이노텍은 장윤을 중심으로 수비를 단단히 했다.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았지만, 수비에서 집중력을 쏟으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은 4쿼터에 앞서갔다. 한정훈과 박귀진이 힘을 냈다. 장기인 돌파능력을 활용하여 득점을 올렸고, 자유투를 얻어냈다. 한정훈과 박귀진은 4쿼터에만 12점을 합작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점슛을 연속해서 시도했다. 하지만 림을 외면하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LG이노텍은 김민규의 3+1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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