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지난 패배 설욕 다짐' 서울 최용수 감독, "정면으로 맞선다, 물러서는 것은 없다"

[K리그1] '지난 패배 설욕 다짐' 서울 최용수 감독, "정면으로 맞선다, 물러서는 것은 없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07.20 18:59
  • 수정 2019.07.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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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서울이 최근 상대전적 열세를 극복하고 선두 경쟁에 불을 붙일 수 있을까.

FC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서울은 12승 6무 3패, 승점 42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서울은 전북과의 최근 5경기 상대전적에서 1무 4패로 열세다. 지난 시즌 펼쳐진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했다. 올 시즌에도 1번을 만나 승리를 내줬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반전의 결과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 전 최용수 감독은 "전북 원정을 갔을 때 무너뜨리기 위해 준비도 많이 했다. 하지만 퇴장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원정을 가보면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안방이다. 쉽게 물러서지 않고 달라졌다는 것을 해보자는 생각이다. 우리는 발전 과정에 있다. 소극적인 경기보다는 팬들을 위해 적극적인 경기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북전이라는 중요한 경기에 페시치는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최용수 감독은 아쉬움과 함께 시선을 먼 곳으로 바라봤다. 최용수 감독은 "페시치 부상은 아쉽다. 중요한 경기에 그 친구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없다. 그래도 박동진, 윤종규, 정현철, 고광민 등 발전에 있는 선수들이 있다. 정면으로 맞설 것이다. 물러설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전북에 새롭게 합류한 김승대에 대해서는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최용수 감독은 "김신욱 없는 전북에는 이동국이 있다. 여기에 또 다른 옵션을 장착했다. 잘 영입한 것 같다. (김)신욱이 때문에 울산에 있을 때부터 고전했다. 하지만 또 다른 복병이 생겼다. 전북에 걸맞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서울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전방에는 박동진과 박주영이 나선다. 중원은 알리바예프, 오스마르, 윤종규, 고요한, 고광민이 이룬다. 수비진은 황현후, 김원식, 이웅희로 섰다. 골문은 양한빈 골키퍼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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