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 반선재·이정민, 여자 오픈워터 5km서 46·48위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반선재·이정민, 여자 오픈워터 5km서 46·48위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7.17 12:23
  • 수정 2019.07.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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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오픈워터 수영대회에 출전한 여자 국가대표 반선재(25·광주시체육회)와 이정민(23·안양시청)이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반선재는 17일 전남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여자 5㎞ 경기에서 1시간04분26초90의 기록으로 46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이정민은 1시간04분47초00에 레이스를 끝내 48위에 자리했다.

오픈워터 수영은 야외에서 5㎞ 이상의 거리를 헤엄쳐 완주하는 종목으로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처음 오픈워터 대표팀을 선발했다.

반선재와 이정민은 경기 초반 어느 정도 선두권을 따라붙는 듯 했다. 하지만 중반부터 페이스가 떨어졌고 결국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메달은 세계적인 강자들이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브라질 여자 오픈워터 수영의 간판 안나 마르셀라 쿤하(27)가 57분56초00의 기록으로 가져갔다. 쿤하는 이번 대회 전까지 금메달 3개를 따는 등 오픈워터 강자로 알려져 있다. 5㎞에서는 처음 정상에 올랐다.

은메달은 프랑스의 오헬리 뮈에(57분57초00)에게 돌아갔다. 뮈에 역시 지난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때 금메달 2개와 은메달을 따낸 세계적인 선수다. 동메달은 사진 판독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해나 무어(미국)와 레오니 벡(독일)이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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