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파워볼’ 역대 최대 1억1천만 달러 누적

호주 ‘파워볼’ 역대 최대 1억1천만 달러 누적

  • 기자명 이동욱 통신원
  • 입력 2019.07.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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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파워볼
호주파워볼

[호주=데일리스포츠한국 이동욱 통신원] 호주 파워볼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 상금이 이월되면서 오는 18일 당첨 상금이 역대 최대인 1억 1천만 달러(7월 12일 하나은행 기준 환율로 906억 5,980 만 원)가 누적됐다. 지난 11일 있었던 파워볼 당첨 번호는 21, 27, 8, 6, 28, 34, 7이였고, 파워 볼 번호는 16이었다.

로또 대변인 매트 하트(Matt Hart)는 “지금까지 단일 게임으로 한 번도 나 오지 않은 호주 최대의 복권 상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호주에서 최고의 당첨금을 차지한 개인 사례는 지난 1월 파워볼에 서 1억 700만 달러를 가져간 시드니에서 사는 여성이었다.

복권 관계자들은 8,000만 달러(7월 12일 기준 하나은행 기준 환율로 659억 3,440만 원)의 지난 주 파워볼 게임에서 호주 성인 3명중 1명이 파워볼을 구입 했다고 밝혔다.

당첨된 지역별로는 뉴사우스웨일즈와 빅토리아에서 각각 3명의 당첨자가 있었고, 퀸즐랜드, 타즈매니아,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 오스트레일 리아에서 각각 1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의 3분의 2는 컴퓨터가 임의로 번호를 부여한 Quick Picks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파워볼 게임 방법은 1에서 35번의 숫자 중 7개의 번호 를 먼저 고르고, 1에서 20의 번호 중 파워볼 번호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다른 로또 상품과는 상대적으로 어려워서 당첨금이 이월되는 확률이 높다.

현재까지 1에서 35의 번호 중에서 가장 많이 나온 숫자는 17과 2이며, 가장 적게 나온 숫자는 12와 1이었다. 그리고 파워볼 번호 1에서 20 중 가장 많이 나 온 숫자는 3과 19이며, 가장 적게 나온 숫자는 1이다.

2012년 뉴질랜드에서는 어학연수 온 20대 중국인 유학생이 로또에 당첨되어 2012년 기준 한화 약 9억 원에 당첨된 바 있다.

과연 호주 로또 역사상 최대 상금 액수로 보여지는 이번 복권의 당첨 행운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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